페북, 중소기업 미결제 대금 대신 지불해준다
미결제 청구서 1100억원어치 인수…미래 '광고주' 챙기기 행보?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3일 11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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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페이스북이 미국 중소기업 3만곳의 고객 미결제 대금을 대신 지불해주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사업 부침을 겪어온 중소기업에게 자금 지원을 해주는 셈이다. 중소기업들은 페이스북 플랫폼을 광고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주요 광고주 그룹 중 하나다. 이번 자금 지원은 향후 잠재적 광고주인 중소기업과 관계를 선제적으로 돈독히 구축하려는 사업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중소기업 3만곳의 미결제 대금을 대신 지불해주기로 결정했다. 총 1억달러(약 1100억원)를 투입해 중소기업의 미결제 청구서(Outstaing Invoices)를 인수한다.



지원 대상은 여성 혹은 소수자가 소유, 운영하는 중소기업들이다. 중소기업은 페이스북으로부터 수 주 안에 현금으로 인수대금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지원은 페이스북의 '미결제청구서 추적 프로그램(Invoice Fast Track program)'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것을 의미한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범 운영 해왔다. 이는 중소기업의 고객 미결제 대금을 대신 내주고, 이후 중소기업의 고객들로부터 페이스북이 상품 및 서비스 대금을 수령하는 개념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미결제 청구서 추적 프로그램은 단순히 자선 사업이 아니다. 중장기적으로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들이 페이스북의 주요 '광고주'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광고를 집행해 오고 있다. 


이번 대규모 지원의 사업적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부침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입장에서는 미래 광고주와 돈독한 '파트너' 관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적기에 미결제 청구서 추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셈이다.


페이스북의 연간 매출액을 고려하면, 이번에 중소기업 지원에 소요되는 1억달러 자금이 재무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 페이스북 매출 규모는 무려 860억달러(약 101조원)에 달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10일(현지시간) 주가는 378.69달러로 전일 대비 0.18% 올랐다. 페이스북 주가는 최근 스마트글라스 출시 등 사업적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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