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업체 툴젠은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기업가치 제고와 원활한 자금 조달, 주식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툴젠은 지난 6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해 통과했다. 툴젠은 이번 기평 결과를 기반으로 이달 내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툴젠 관계자는 "이달 중 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를 활용해 이전 상장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이달 내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해 오는 11월 내에 예비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