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부족 사태' 유럽위원회 "자급자족 위한 법 제시"
미국 등 의존도 높아…미래 산업에 위기감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5일 18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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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유럽연합(EU)이 칩 부족 사태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에서 "우리는 새로운 유럽의 칩 관련 법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그 목적은 생산을 포함한 최첨단 유럽 칩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U의 미국에 대한 반도체 칩 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 칩 제조사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대만 등에 주로 위치해 있. 이번 칩 부족 사태를 겪으며 EU는 높은 외부 의존도가 '굉장히 큰 문제'라고 인식했다.


데이터센터 증가와 자율주행 및 전기차로의 빠른 전환 등으로 인해 칩 수요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인데, 유럽위원회는 이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하면 해당 산업의 성장 수혜가 EU에 돌아가지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법 제정만으로 산업을 키울 수 있는 건 아니다. EU 내 칩 공장이 충분히 수익성을 갖춰야 하고, 더불어 칩 제조에 필요한 희토류 등 제반 재료와 관련 하청업체의 네트워크도 필요하기 때문.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2030년까지 유럽의 반도체 생산을 글로벌 비중의 2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현재 이 비중은 1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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