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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등급 스플릿에도 회사채 모집액 '4배'
배지원 기자
2021.09.17 08:05:27
LG 지원가능성 약화에 한신평 'A+' 평정…금리 인상기에도 안도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6일 17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LX하우시스가 LG그룹에서 LX그룹으로 편입된 후 처음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모집물량의 4배 이상의 주문을 받으면서 흥행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이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3년물 600억원, 5년물 400억원 모집에 각각 2550억원, 2000억원씩 주문을 받으면서 총 4550억원의 유효수요를 확인했다. 목표 모집액에 4.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LX하우시스는 수요예측 전 신용평가사로부터 받은 본평가에서 한국기업평가는 AA-(안정적), 한국신용평가는 A+(안정적)등급으로 평정받아 스플릿이 발생했다. 유효등급인 A+등급을 기준으로 -30bp~+30bp 가산금리를 희망금리밴드로 제시했다.


3년물의 경우 모집금액 기준으로 민평금리 대비 -2bp, 5년물은 -18bp 가산한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LX하우시스는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계획하고 있어 실제 발행금리는 이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본평가에서 AA-(부정적) 전망을 부여하면서 "LX홀딩스 산하 계열과 LG 산하 계열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 대주주 간 지분정리 등을 통한 계열분리 완료 또는 진행일정 구체화 가능성을 감안할 때 LX하우시스에 대한 LG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크게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기업평가는 LX하우시스 자체 신용도를 AA-로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계열분리가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투자가가 금리 산법이 복잡해졌지만 A+등급의 금리 메리트로 투심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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