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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트위터가 콘텐츠 게시자들에게 가상자산으로 '팁(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세계로 확대한다.
23일(현지시간) 트위터는 이용자들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가상자산으로 팁을 주는 서비스를 전세계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지 4개월여만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론칭하는 것이다.
우선 이번주부터 전세계 아이폰(iOS) 사용자들은 트위터의 가상자산 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늦어도 10월 중에 이뤄진다.
트위터는 팁 기능 외에도 다양한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개발,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SNS) 플랫폼 내에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Non-Fungible Token)' 디지털 자산 컬렉션을 인증하고 보여주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사실 트위터의 가상 자산 관련 서비스 확대는 예정된 수순이다. 잭 도로시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적인 가상자산 신봉자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잭 도로시는 간편 결제업체 '스퀘어'의 창업자인데, 2018년부터 스퀘어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매매를 허용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스퀘어 매출의 80%는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로부터 창출되고 있다.
한편 트위터가 가상자산 팁 서비스를 전세계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23일(현지시간) 주가는 66.69달러로 전일 대비 3.80%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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