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투자 '왜'?
3500억 투자,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中 정부 도로 정보 수집 규제 우회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4일 10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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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M)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 GM이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에 3500억원가량을 투자한다. 중국 정부의  현지 도로 정보 수집 규제를 피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GM은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에 3억 달러(3522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GM이 중국 자동차업체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M은 모멘타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모멘타는 마이크로소프트(MS) 전 고위직 관리자 차오쉬동(曹旭东)이 지난 2016년 설립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다. 지난 2018년 10월 상하이시로부터 자율주행차량 도로 시범 운행 면허를 받았다. 현재 베이징과 쑤저우에서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GM이 모멘타와 협력에 나서는 것은 중국 정부의 도로 정보 수집 규제를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모멘타는 중국 정부로부터 고화질 지도 수집 허가를 받은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미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 스타트업들과 협업에 나서고 있다. 도요타가 샤오마즈싱(Pony.ai)와 협업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또 닛산은 위라이드(WeRide), 혼다는 오토엑스(AutoX)와 사업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23일(현지시간) GM의 주가는 51.92달러로 전일 대비 2.2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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