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실시
20년 이상 직원 대상…위로금 3000만원 지급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7일 10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최근 변화된 유통 환경에 맞춰 체질개선에 나서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23일 오후 사내공지를 통해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희망퇴직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접수 받는다. 대상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직원 4700여명 가운데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지원자에게는 임금(기본급+직책수당) 24개월치와 위로금 3000만원을 지급하고, 자녀학자금도 최대 3200만원을 지급한다. 이외 11월 '리스타트 휴가'로 명명한 유급휴가를 주고 4개월 동안 재취업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희망퇴직자의 취업 알선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진로 설계 컨설팅과 재무·건강·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최근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체질 개선에 나서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도 "체질개선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 유통계열사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 롯데하이마트에 이어 올해 2월에는 롯데마트 등에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롯데푸드, 롯데아사히주류, 롯데GRS, 롯데호텔, 롯데시네마, 롯데자산개발 등도 희망퇴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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