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현대약품·조영식 SD바이오센서 대표, 국감증인 채택
복지위 전체회의서 의결…GMP 위반 바이넥스.균주 관리허위신고 대웅 대표 제외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7일 16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민승기 기자]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와 조영식 SD바이오센서 대표가 내달 예정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대에 설 전망이다. 당초 'GMP 위반' 바이넥스와 '균주 보유 및 관리허위신고' 대웅제약 대표 등도 국감 증인 출석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현대약품, SD바이오센서 대표 등 총 12명에 대한 증인출석 명단을 의결했다.


먼저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서정숙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의 요청으로 내달 8일 열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감사 자리에서 증인으로 서게 된다.


현대약품은 최근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경구용 낙태약 '미프진'에 대한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보건당국과 국내 도입을 논의 중이다. 미프진은 세계보건기구(WHO)에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는 의약품이지만 국내에선 낙태가 금지돼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서 의원은 이 대표에게 '출산정책에 반하는 낙태약 인허가 추진에 대한 입장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식약처를 대상으로 미프진에 대한 가교임상 면제 결정 이유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낙태약 수입허가 승인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는 나성훈 강원대학교 산부인과 주임교수(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를 참고인으로 불렀다.


조영식 SD바이오센서 대표도 국회 보건복지위 증인으로 채택됐다. 조 대표를 증인으로 부른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조건부 허가 특혜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의원실 관계자는 "자가검사키트는 PCR 방식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식약처가 조건부 허가를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초 이번 보건복지위 국감 증인으로 거론됐던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와 윤재승 대웅제약 전 회장,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등은 최종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바이넥스는 올해 초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혐의로 제품 판매 중지 및회수 조치를 받았다. 당시 식약처는 바이넥스, 비보존제약 등을 상대로 행정조사를 실시해 ▲첨가제를 변경허가 받지 않고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이중 작성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사용량 임의 증감 등의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재승 대웅제약 전 회장 및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고위험병원체(보툴리눔 균주) 보유 및 관리허위신고 등으로 국감 증인 신청 명단에 올랐다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한 제약사 대관업무 담당자는 "윤 전 회장과 전 대표는 균주 논란과 관련한 증인출석 요구를 하려다 결국 제외됐다"며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도 같이 증인신청 명단에 올랐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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