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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육업체 다나그린, 시리즈A 투자유치 추진
김민지 기자
2021.09.28 08:17:17
80억원 규모…2023년 배양육 상용화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7일 17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배양육 기업 다나그린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시리즈A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6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유치 이후 약 1년만이다.

2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다나그린은 현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목표 조달 금액은 80억원 정도로 현재 투자자 대부분을 확정한 상황이다. 육류 소비 문화 변화 등으로 배양육 시장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에 맞춰 확보한 자금을 빠른 사업확장에 투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나그린은 김기우 대표와 그의 부인인 주승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017년 설립한 기업이다. 주 CTO는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대학병원 연구실에서 백신을 연구하며 3차원 세포 배양 기술을 개발했다.


배양육은 동물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키운 고기를 의미한다. 다나그린은 현재 지지체(스캐폴드) 원천기술을 활용해 식용 식물단백질 지지체 기반 배양육을 생산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닭, 소 등의 배양육을 2023년부터 식품회사에 공급하는 등 상용화 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 배양육 대량생산, 가격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16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단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해당 투자에는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예정대로 완료한다면 누적 투자금액 100억원 정도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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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그린 외에도 여러 배양육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8월 초 해조류 기반의 배양육 개발 기업 씨위드는 SL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데일리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를 대상으로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대상, 롯데 등과 식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배양육 업체 스페이스에프 역시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투자에는 데일리파트너스,  롯데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윤리적 소비 문화 확산, 육류 소비 방식의 변화 등으로 배양육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배양육은 가축을 기르면서 발생하는 여러 환경적인 위험도 해결할 수 있는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고 여러 식품 대기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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