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운용자산 1조 '목전'
게임전용·확장현실 펀드 잇따라 결성…내달 중 1000억 규모 뉴딜펀드 결성 예정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8일 17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펀드 결성에 박차를 가하며 운용자산(AUM)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이 진행한 여러 출자사업에서 운용사 지위를 따내며 운용자산 1조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2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중순 470억원 규모의 '스마일게이트 엑스알(XR) 콘텐츠펀드 2호'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해당 펀드는 올해 5월 한국벤처투자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계정 출자사업의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추진한 펀드다. 모태펀드를 비롯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LG유플러스, 리얼라이즈픽쳐스를 비롯해 모기업 스마일게이트홀딩스도 출자자(LP)로 참여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광고미디어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애드테크 관련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향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고품질 광고마케팅 서비스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자자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난 2019년 150억원 규모로 결성된 '스마일게이트 엑스알(XR) 콘텐츠펀드'가 결성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자금을 대부분 소진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2호 펀드 역시 1호 펀드와 마찬가지로 이재혁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사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이 이사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합류 전 대성창업투자, 일신창업투자 등에서 콘텐츠 분야 투자업무를 경험한 문화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 심사역이다.



이재혁 이사는 "1호 펀드 투자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후속 투자를 검토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원하는 기업을 발굴하며 출자자들과 함께 가상융합과 애드테크 분야의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육성해가겠다"고 펀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들어 적극적인 펀드 결성으로 빠르게 운용자산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펀드로 올해만 5개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완료하며 운용자산도 95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올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최한 정책형 뉴딜펀드 위탁 운용사로 선정돼 1000억원 규모의 뉴딜펀드 결성도 추진하고 있어 연내 AUM 1조 돌파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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