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박경일 신임 대표이사 선임
폐기물사업 점유율 1위 견인…"추가 사업확장 기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 사진=SK에코플랜트


[팍스넷뉴스 김호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박경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친환경·신에너지 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SK에코플랜트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경일 사업운영총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통해 환경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사업 확장에 주력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박 신임 대표는 청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당시 SK신세기통신에 입사해 재무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16년까지 SK텔레콤 경영기획팀장,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한 뒤 SK그룹에서 PM전략실장, SV추진담당 등을 맡으며 투자전략과 M&A를 담당했다. 올해 1월엔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사업운영총괄로 부임해 지난해 인수한 환경시설관리(구 EMC홀딩스)를 활용한 볼트온(Bolt-on, 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을 진두지휘했다. 폐기물 소각기업 7곳을 인수한 것도 박 대표가 추진해 얻은 성과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사업장폐기물 소각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박 대표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산업폐수 처리·재활용 등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사회 관계자는 "박경일 대표이사는 현재 SK에코플랜트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부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ESG위원회 ▲인사위원회 ▲감사위원회 ▲경영위원회 등 사외이사 중심의 소위원회를 운영한다. 주주가치 제고 및 권익 보호 등 회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은 이사회를 통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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