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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이차전지 라사이클링 공장 착공
유범종 기자
2021.09.30 11:12:37
포스코·화유코발트 합작사 포스코HY클린메탈 담당…내년 하반기 준공 목표
(사진=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포스코그룹이 30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재활용사업 추진을 위한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했다. 이차전지 재활용사업은 폐배터리 스크랩에서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추출하는 자원순환 친환경사업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송상락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 포스코HY클린메탈 지우황 대표이사 등 관련업계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설 공장은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블랙파우더(Black Powder)에서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을 추출하게 된다. 블랙파우더는 리튬이온배터리 스크랩을 파쇄·선별 채취한 검은색의 분말로 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은 기념사에서 "폐전지에서 이차전지소재 필수원료인 니켈, 리튬 등을 추출해 판매하는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이차전지소재 공급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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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 재활용사업은 포스코HY클린메탈이 담당한다. 포스코는 지난 5월 광물 정련과 정제에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중국 화유코발트와 포스코HY클린메탈을 합작 설립했다. 지분은 포스코가 65%, 화유코발트가 35%를 각각 나눠가졌다.  


폐전지 스크랩에서 이차전지 소재를 추출하는 자원순환 친환경 재활용시장은 전기자동차 성장과 함께 오는 2040년 28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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