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그린인베스트, 다보링크 엑시트 완료
4년전 구주 매입…총 137억원 이상 회수
이 기사는 2021년 09월 30일 15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4년 전 투자한 다보링크로 큰 수익을 실현하게 됐다. 4년 전 투자한 다보링크가 올해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후 보유 지분을 처분해 137억원 이상을 회수했다.


3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공동으로 운용한 펀드 '유암코 삼호그린 중소기업성장 사모투자 합자회사(PEF)'로 보유한 다보링크 지분 전량을 최근 장내매도해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완료했다. 올해 8월 다보링크가 스팩 합병을 활용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순차적으로 지분을 매각해 총 137억원 이상을 회수했다.


유암코 삼호그린 중소기업성장PEF는 지난 2017년 400억원 규모로 결성한 펀드다.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비금융자회사 79개 지분을 패키지로 매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당시 다보링크를 비롯해 브레인즈컴퍼니, 엠지투코퍼레이션, 엔지온 등의 구주를 매입했다.


다보링크는 2000년 설립된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개발 업체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정용 와이파이 ▲기업·공공 와이파이 ▲게이트웨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34억6100만원의 매출액과 55억2900만원 영업이익, 64억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보링크는 유안타제6호스팩과 합병을 추진하며 코스닥 입성을 준비했다.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 합병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후 올해 3월 합병 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후 지난 8월 1대 12.21의 비율로 유안타제6호스팩과 합병하며 코스닥 입성을 완료했다. 


이에 다보링크의 유일한 재무적 투자자(FI)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도 엑시트에 돌입하게 됐다.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보유 지분의 30% 정도를 처분해 50억원을 회수했다. 이후 이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잔여지분 466만2760주를 장내·외 매도 하며 87억8700만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투자 4년만에 총 137억4700만원을 회수하면서 유의미한 투자 성과를 올렸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