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게임, '뉴월드' 흥행몰이
동시접속자 수 70만명, 빅테크 게임 흥행 '이례적'…수익 다각화 '기대'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1일 10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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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아마존이 개발한 PC 게임 '뉴월드(New World)'가 출시 첫날 70만명의 동시접속자를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마존 입장에서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어 새로운 알짜 수익 기반을 확보한 모양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인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Amazon Game Studios)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출시한 PC용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뉴 월드(New World)'의 동시접속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2일 뒤인 30일 오전에도 45만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뉴월드는 게임 이용자들이 북미 대륙을 탐험하고, 가상 식민지를 만드는 게임이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뉴월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포트나이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F) 등 유명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마존은 다른 빅테크(대형 IT기업)들이 성공하지 못한 게임 분야에서도 성과를 도출한 점이 고무적이다. 전통적인 게임 퍼블리셔(유통사)를 제외하고 현재 업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가령 구글은 올해 초 성공 가능성이 낮은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폐쇄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아마존의 게임 출시는 단순히 유료회원(프라임 멤버십) 수 증가를 겨냥한 엔터테인먼트 상품이 아니다. 뉴월드 가격은 39.99 달러로, 게임 판매 자체로 아마존 수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이커머스, 클라우드 사업처럼 아마존의 매출에 큰 기여를 하긴 힘들겠지만, 수익 다각화 창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사업적 호재에도 아마존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주가는 3285.04 달러로 전일 대비 0.49% 떨어졌다.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금리 인상 이슈로 '기술주'들의 부침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마존의 주가 역시 최근 1개월새 5.58%나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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