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동 본사 매각 '9파전'
이지스‧현대건설‧GS건설‧태영건설 등…10월 중순 우협 선정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5일 14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이상균 기자] 이마트 성수동 본사를 인수하기 위한 경쟁에 총 9개사가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제시한 금액 중 최고가는 1조원에 근접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이 나온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매각주관사 CBRE코리아가 실시한 입찰에 ▲이지스자산운용-KKR ▲마스턴투자운용-현대엔지니어링 ▲코람코자산신탁-LF ▲크래프톤-미래에셋자산운용 ▲현대건설-인창개발 ▲엠디엠 ▲태영건설-이스턴투자개발 ▲GS건설-화이트코리아 등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성수동 본사(네이버 지도 캡쳐)


CBRE코리아는 이들 9개사 중 3~5개사를 숏리스트로 선정한 뒤 인터뷰를 거쳐 자금조달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10월 중순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전에 도전장을 던진 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예전부터 협력관계를 이어오던 업체들이 다시 손을 잡은 경우가 많다. 우선 현대건설과 인창개발은 CJ 가양동 부지 입찰에 참여해 인수에 성공했다. 현재 이곳은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GS건설과 화이트코리아는 20년 가까이 경기도 죽전, 광교, 광명, 동탄, 서울 강서 등지에서 함께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공급을 해왔다. 최근에는 광명동굴사업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사업에서도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공모개발사업에도 뛰어들고 있다.


입찰가는 이마트가 내부적으로 정한 목표액 1조원에 거의 근접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는 이마트 본사의 대지면적(2만800㎡)을 고려하면 3.3㎡당 1억60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이다. 최근 성수동 시세(1억2000만원)보다도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인수 후보 중 몇 곳이 1조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한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손잡은 크래프톤을 비롯해 몇몇 전략적투자자(SI)들이 이마트 성수동 본사를 자신들의 사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몸값 상승으로 이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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