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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미국 시장 공략 '속도'
윤아름 기자
2021.10.06 08:17:59
CBCT 신제품 'T2' FDA 승인...치과용 진단 영역 경쟁력 확보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5일 16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아름 기자] 국내 1위 임플란트 제조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가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미국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이 주춤하는 듯 했지만 올해 들어 빠르게 회복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CBCT 신제품 'T2(OSSTEM T2)'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등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T2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지난 달 21일 획득했다. T2는 오스템임플란트가 T1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치과용 영상진단기로 금속성 물질이 일으키는 노이즈를 줄이는 MAR(Metal Artifact Reduction)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자체 개발한 뷰어 소프트웨어와 교정 소프트웨어가 옵션으로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T2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단계별 진단과 기공 과정을 디지털화 해 효율적인 치과 치료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최근 글로벌 치과 시장 트렌드로 꼽힌다. 회사는 고급화 전략으로 공략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T2'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화 상태인 국내와 비교해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 진입이 효율적이란 계산이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하이오센'을 통해 미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2006년 미국에 법인을 세우고,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을 본격화했다. 이후 의료기기 영역까지 수출을 확대했다.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해 내세웠던 '하이오센'은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중국에도 법인을 세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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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에 오스템임플란트의 미국 실적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730억원, 5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7.2%, 115.3% 증가했다. 이 중 미국 시장은 매출 503억원을 내며 1년 전에 비해 50% 성장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향후 미국 등 글로벌에서 새 수익원을 창출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치과용 의료기기 영역을 확대해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근 구강스캐너를 생산하는 3셰이프(3Shape)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치과용 진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실제 미국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하며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에 따르면 치과용을 포함한 미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453억달러에 달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2.2% 성장해 2025년에는 50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판매 중인 임플란트, 구강스캐너 제품에 고사양 제품인 'T2'까지 3대 진단 플랫폼을 갖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라며 "'하이오센'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병원을 공략해 매 해 실적을 높이고 있는 만큼 고급 제품을 선호하는 선진국가에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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