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000억 규모 영구채 발행
수요예측서 최초모집액 1500억에 2240억 매수 주문···증액 발행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6일 17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강지수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다. 최초 신고금액 1500억원에서 500억원을 늘려 발행키로 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영구채 발행 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정했다. 5년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채권으로, 발행일은 10월 14일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9월 3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초 모집액 1500억원을 뛰어넘는 224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으면서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금액인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국내외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우리금융은 자평했다.  


이번 영구채 발행금리는 공모희망금리 3.00%~3.60%의 최상단인 3.60%로 결정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가 나날이 상승하면서 채권 투자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라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이미 반영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권을 포함해 우리금융이 올해와 지난해 발행한 영구채 규모는 각각 4000억원과 9000억원이다. 올해 추가적인 영구채 발행 계획은 없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우리금융그룹의 완전 민영화 달성으로 기업가치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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