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시각 인공지능(Vision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돌발상황검지 시스템 성능평가 결과, 전 부문 최상급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토교통부 지정 지능형 교통 체계(ITS) 성능평가 전담기관이다. 돌발상황검지 시스템 성능평가는 시험도로 상의 검지거리 별 정차, 차량 역주행, 보행자 출현과 같은 돌발 상황을 영상 분석을 통해 감지하는 성능을 평가한다. 인텔리빅스는 평가 결과 검지거리(100m, 200m), 검지 시간(주/야간) 전 부문 정검지율 100%, 다른 유형 검지율 0%, 오경보 0%로 최상급을 달성하였다.
인텔리빅스는 Vision AI 전문 기업으로, 2017년도부터 한국도로공사 터널 내 돌발상황 감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 사업에 진출하여 도로 및 터널 환경에 특화된 영상분석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수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핵심 기술 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한다. 부천, 울산, 남양주 등 다수 지자체의 ITS 사업에 참여했고 현재 자율주행기술의 실증을 위한 서울시 C-ITS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ITS 실증사업에 적용되는 기술의 경우 돌발상황 검지뿐 만 아니라 자율차량의 안전운행 지원 및 능동형 신호체계 구축을 위한 차량의 통행량, 유형(세단, 트럭, 밴, SUV, 버스, 오토바이) 판별, 횡단보도 내 교통약자(휠체어, 흰 지팡이 등)감지 등의 Vision AI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는 "이번 인증 시험에서 전 부문 최상급 획득은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기술력을 한 번 더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으며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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