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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코오롱글로벌, 풍력 수익모델 제시 중"
권녕찬 기자
2021.10.07 15:04:57
"지분 투자부터 EPCI까지 친환경 사업 확대"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7일 15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시공능력평가 16위 건설사 코오롱글로벌이 친환경 사업인 풍력 발전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7일 리포트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이 풍력사업 지분 투자부터 EPCI(설계·구매·시공·설치)까지 개발과 운영에서 취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0년대부터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육상풍력 지분 투자와 EPC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올해는 상업운전부터 EPC 계약까지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10년 이상 노후 육상풍력 발전소를 중심으로 저용량 터빈을 대용량 터빈으로 확대하는 리파워링(repowering) 시장 진출 ▲2024년 완도해상풍력(400MW)을 시작으로 해상풍력 시장으로 확대 ▲중장기적으로 풍력발전과 수소생산을 연계하는 등 그린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코오롱글로벌의 풍력발전 배당수익이 100억원, 2030년에는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풍력발전 사업 가치는 28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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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영업이익을 2331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32.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건설 52%, 유통 35%, 상사 9%다.


이 애널리스트는 "건설 부문은 지역주택조합 중심의 주택 매출이 확대되고 유통 부문은 BMW 신차 출시와 A/S 매출 확대를 예상한다"며 "건설, 유통과 상사 부문까지 고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원자재 및 석탄 가격 상승으로 주택 시장 축소 ▲해상풍력 사업 배당금 축소 가능성 등은 리스크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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