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간벤처스, '콘텐츠 가치평가' 마수걸이 펀드 결성
모태펀드 출자사업 운용사 선정 후 추진…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가치평가 연계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2일 08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신생 벤처캐피탈 로간벤처스가 최근 첫번째 블라인드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 해당 펀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가치평가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 프로젝트에 집중해 투자할 예정이다.


12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로간벤처스는 지난달 말 122억원 규모의 '로간 1호 콘텐츠 가치평가 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연후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 4월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 1차 정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출자사업에서 위탁 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추친한 펀드다. 앵커 출자자(LP)인 모태펀드를 비롯해 아이에이치큐(iHQ) 등 문화콘텐츠 산업 8개 기업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박정환 대표가 맡고 오상민 부대표, 김광호 상무가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콘텐츠 가치평가센터의 분석을 거쳤거나 투자유치 지원을 돕기 위한 '피칭 플랫폼'에 참여한 프로젝트로 펀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가치를 인정받은 콘텐츠에 투자해 영세한 제작사에게 도전의 기회를 줄 수 있다. 투자 분야는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공연 ▲웹툰 ▲음악 등 주요 콘텐츠 산업 6개 분야다.


로간벤처스는 올해 초 문화 콘텐츠 전문 심사역이 합심해 설립한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이다. 전북대학교 창업보육 센터에 본점 소재지를 두고 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SJ투자파트너스,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서 대표 펀드 매니저로 벤처투자 업계를 경험한 박정환 대표가 수장을 맡았다. 함께 창립 구성원으로 참여한 오상민 부대표는 싸이더스, 워너브라더스를 거쳐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에서 문화 콘텐츠 분야 투자를 경험했다. 김광호 상무 역시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디렙벤처스에서 문화 콘텐츠 분야 투자를 담당했다.


이번 펀드로 마수걸이 펀드 결성에 성공한 로간벤처스는 이달 말에도 135억원 규모의 '로간 2호 콘텐츠 재기지원 투자조합' 결성도 앞두고 있다. 이미 iHQ, CJ E&M 등의 출자자 구성이 완료된 상황이다. 로간벤처스는 설립 후 모태펀드 정시 1,2차 출자사업에서 위탁 운용사 지위를 따내며 빠르게 운용자산(AUM) 확대에 나서고 있다. 


로간벤처스 관계자는 "콘텐츠 투자 및 신규 벤처펀드 결성으로 콘텐츠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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