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상환전환우선주 우선협상자로 KKR 선정
2조4000억원 규모…수소·신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저탄소 LNG 등 투자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2일 14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배 기자] SK E&S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투자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선정했다. 상환우선주로 조달한 자금은 수소, 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사업 추진에 활용될 계획이다.


SK E&S는 12일 2조4000억원 규모의 RCPS에 투자할 우선협상대상자로 KKR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계약은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


SK E&S는 지난 7월부터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할 투자자를 유치해왔다. 지난 8월에는 적격예비후보로 KKR을 포함해 총 네 곳을 선정했다. SK E&S는 예비 후보사들을 대상으로 LNG발전소, 재생에너지 인프라, 도시가스 등 회사의 다양한 실물자산 실사(Due Diligence)를 비롯해 기업 설명회(Management Presentation)등을 진행해왔다.



SK E&S측은 KKR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성장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가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자 하는 회사의 우선주 발행 취지에 적합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제안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KKR은 제안서에서 향후 5년 뒤부터 도래하는 상환시점의 자금 회수 방식으로 현금과 현물을 동시에 고려하는 한편, SK E&S 보통주로의 전환 가능성도 열어 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 또는 현물 상환 방식을 통해 투자의 안정성을 꾀했고, SK E&S가 추진 중인 수소 및 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사업의 높은 잠재력에도 주목했다는 해석이다.


SK E&S는 조만간 KKR과 본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우선주 발행 및 2조4000억원 규모의 자본금 조달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상환권 행사 시점 시 상환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SK E&S가 갖고 있다. 우선주 상환권 행사 가능 시기는 발행일 기준 최소 5년 이후, 최대 30년 이내다. SK E&S 관계자는 "행사 시점까지 상당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구체적인 상환 방법에 대해서는 현재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RCPS 발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SK E&S의 미래 성장사업 추진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 E&S는 최근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저탄소 LNG등 4대 핵심 사업을 주축으로 오는 2025년까지 기업가치 3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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