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해즈브로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장난감과 애니메이션에 지출하는 비용이 결코 작지 않다는 걸 아실 겁니다. 이 분야의 사업은 정말 탄탄할 수밖에 없죠. 돈을 벌지 못하는 아이이지만, 그들의 구매력은 상당합니다. '조르기 기술'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기본템'부터 꾸준히 개봉하는 애니메이션과 영화와 관련된 완구까지 아이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서비스와 제품은 끊임없이 나옵니다.

미국에는 이 시장을 대표하는 두 상장사가 있습니다. 바로 해즈브로(HASBRO)와 마텔(Mattel)입니다. 특히 해즈브로는 국내 투자자가 많이 산 미국 상장사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에 비교했을 때 꽤 높은 순위이지요. 해즈브로의 시가총액은 약 14조 5000억 원입니다. 국내 투자자 투자 규모 순위에서 월트디즈니(12위)와 페이스북(15위)이 해즈브로보다 순위가 뒤처진다는 점을 보면 우리는 왜 해즈브로의 순위가 높은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즈브로의 막강 라인업

먼저 해즈브로부터 살펴볼까요? 라인업이 대단합니다. 먼저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모노폴리

-플레이도

-트랜스포머

-디즈니 프린세스

-스타워즈

-마블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하진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너프

-해즈브로 게임

-베이비 어라이브

-퍼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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