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식 지금 사도 될까?
한달새 주가 12~14% 급락…美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 '423 달러'
출처 : Photo by Bill Jelen on Unsplash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패닉 셀링(Panic Selling). 증시 변동성에 놀라 급하게 주식을 매도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입니다. 부정적인 뉴스 보도들이 잇따르고, 이후 내가 보유한 종목의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하면 누구나 순간적으로 공포감을 느낍니다.


현재 페이스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아마 패닉 셀링의 기로에 서 계실 겁니다. 최근 한달 사이 페이스북의 주가가 무려 12~14% 가량 급락한 탓입니다.


오늘 머니네버슬립은 논란 속에 있는 페이스북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페이스북이 겪고 있는 '악재'들이 정말 기업가치를 훼손할 만큼 심각한 것인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페이스북의 주식을 저가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일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슈 1. '인스타그램 유해성' 등 플랫폼 운영·관리 논란


🤦‍♂️사건 개요


현재 페이스북은 '플랫폼 유해성' 논란 속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자회사)이 10대 어린이 및 청소년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부 조사 문건이 유출된 탓입니다.


문건의 내용은 충격적입니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10대 소녀의 32%가 '인스타그램이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고 답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영국 10대 사용자의 13%, 미국 10대 사용자의 6%은 인스타그램 탓에 자살충동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설문 결과는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CEO)에게까지 보고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용자층 확대 및 수익 극대화를 위해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까지 진행했죠. 여기에 더해 페이스북은 정치적 혐오나 반사회적 콘텐츠를 용인하고, 방치해온 혐의에 대해서도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은 내무 문건 유출 후 미국 국회 청문회에서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유해성 및 혐오 콘텐츠 방치 혐의로 어떤 식으로든 규제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플랫폼 운영 및 관리 논란은 현재 페이스북의 주가 하락세를 부추기는 이슈 중 하나로 꼽힙니다.


🔎 기업가치에 위협일까?


사실 플랫폼 운영과 관련된 이슈는 페이스북의 주가에 큰 위협은 아닙니다. 과거에 더 큰 사건들이 많았어서 이미 주식 시장에서는 이런 논란에 대해서 일정부분 '내성'이 생겨 있습니다. 즉 이슈만 잘 수습하고 재발방지책만 마련하면, 주가는 금방 회복되는 편입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관련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후 회복되는 속도(기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가령 2018년 페이스북은 '생존'의 위협까지 느낄 만큼 큰 이슈에 직면하 바 있습니다. 당시 정치 컨설팅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를 통해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요. 문제는 페이스북이 이런 유출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했던 것입니다.


사건의 심각성만 놓고보면 현재 콘텐츠 유해성(도덕성)보다 개인정보 유출(신뢰성)이 더 큰 사건입니다. 당시 이제 누가 페이스북에 가입해 일상을 공유하겠느냐는 비관론이 팽배했습니다. 실제 2018년 페이스북의 주가는 7월 210달러 수준에서 연말 120달러까지 거의 반토막났습니다.


하지만 1년도 채 안돼 다시 페이스북의 주가는 회복됐습니다. 글로벌 1위 소셜네트워크(SNS) 플랫폼이란 '아성'이 쉽게 무너지진 않았는데요. 이후에는 시장에 내성 탓에 유사한 사건이 터져도 주가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적었습니다. 2019년, 2020년 연속으로 개인정보 유출 등 플랫폼 관리와 관련한 문제들이 잇달아 터졌지만, 주가 하락 후 회복까지 걸린 시간이 1년은커녕 채 1개월도 걸리지 않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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