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ETF 승인...상승세 지속
6만2000달러까지 상승...전고점 뚫을까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8일 11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18일(현지시간)부터 거래된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인 프로쉐어(ProShare)는 지난 15일 비트코인 ETF 관련 투자설명서를 SEC에 제출했다. SEC는 이를 잠정승인했으며, 이르면 18일 비트코인 ETF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품코드는 'BITO'다. BITO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이미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에 기반한 상품이다. 이번 ETF 승인 후 상품이 출시되면 반에크, 발키리, 인베스코 등 다른 운용사들이 제출한 비트코인 선물 ETF 또한 잇따라 승인·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ETF 등이 승인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금까지 SEC는 윙클보스 형제를 비롯한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제출한 비트코인 ETF 승인을 거부해왔다. 가상자산 시세 불안정성과 시장가격 조작 가능성, 투자자 손실 위험성 등의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SEC가 지난 7일 비트코인에 보유한 테슬라, 페이팔 등의 기업에 투자하는 '볼트 비트코인 레볼루션 ETF(Volt Bitcoin Revolution ETF)'를 승인하면서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쳐왔다. 



비트코인ETF 승인 후 기관투자가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 비트코인 시세도 상승하고 있다. ETF 승인 소식이 알려진 15일 비트코인은 6만달러(약 7100만원)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국내에서는 업비트 기준 7600만원대에 거래됐다. 


18일 오전에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해외 기준 6만2000달러(7300만원), 국내에서는 최대 7700만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전고점인 6만4000달러(7600달러), 국내 기준 8100만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