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2조원대 수주…연간 수주목표 가뿐히 돌파
올해 누적 수주액 103억달러…연간 목표치 13% 초과 달성
(사진=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삼성중공업이 2조원대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수주액 목표치를 가뿐히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공시를 통해 유라시아지역 발주처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 기자재 및 설계 공급계약을 총 17억달러(한화 약 2조453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71척, 103억달러(한화 약 11조6000억원) 수주를 달성하며 연간 수주액 목표치인 91억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이번 조선부문 100억달러 수주 돌파는 조선업 호황의 정점이었던 지난 2017년 126억달러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탈탄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효율 친환경 선박 발주 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향후 전세계 조선업 시황 전망도 밝다. 지난 9월 발간된 클락슨리서치 전망 보고서(Clarkson Research Forecast)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수요와 노후 선박 교체 확대 등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락슨리서치는 오는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선박 발주량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1900여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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