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올해 투자 평가액 8000억원 달성
게임∙영상콘텐츠∙미디어∙웹툰∙인터넷은행 등 콘텐츠 밸류체인에 약 3500억원 투자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8일 15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지웅 기자] 컴투스가 차세대 메타버스 사업과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게임∙영상콘텐츠∙미디어∙웹툰∙인터넷 은행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위지윅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정글스튜디오, 케이뱅크 등에 약 3500억 원을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올해 투자한 기업들의 평가액은 이달 15일 기준 7200억원을 넘어섰다. 이들 기업 실질 가치 증가분을 제외한 투자 원금만을 반영하면 총 8000억원에 이르는 투자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컴투스는 메타버스 대표기업 위지윅스튜디오에 2057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3월 450억원 규모의 신주 유상증자 참여 후 8월 1607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지분 38.11%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난 10월 15일 기준 위지윅스튜디오의 지분가치는 3629억 원으로 1570억 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올렸다.


2010년 사업 초기부터 컴투스가 꾸준히 투자해온 데브시스터즈 평가액도 현재 주가 기준으로 2270억원을 상회한다. 컴투스는 올해 2월 데브시스터즈에 278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추가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컴투스가 보유한 데브시스터즈의 지분 166만여주다. 


지난 5월 컴투스가 500억원 규모 신주 유상증자에 참여해 2.1% 지분을 확보한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도 급상승했다. 투자 당시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는 약 2조4000억 원으로 산정됐으나 최근 장외 주식 시장에서 시가총액 6조3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의 지분 평가액은 4개월여만에 1300억원으로 급등했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게임사 올엠과 그램퍼스를 비롯해 웹툰∙웹소설 기업 '엠스토리허브', 웹드라마 및 영상콘텐츠∙미디어 기업 '와이낫미디어'와 '미디어캔', 웹툰제작사 '정글스튜디오'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업에 약 700억 원을 투자했다. 


지주사인 게임빌도 투자 성과가 나오고 있다. 게임빌은 미국법인을 통해 '가디언테일즈'로 유명한 미국 콩스튜디오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콩스튜디오가 기업가치 10억달러 기준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게임빌의 지분가치도 높아졌다. 15만달러를 투자한 게임빌 지분가치는 초기 투자금의 300배에 해당하는 4500만달러(약 5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 게임빌은 올해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원에 944억 원 규모의 투자 결정으로 38.43%의 지분인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컴투스는 전체 계열사와 파트너 기업들 간 사업적 시너지에 방향을 둔 중장기적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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