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해외·자문역으로 영역 확대
5년새 매출 300% 성장…"CBRE·JLL과 어깨 견줄 것"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8일 17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부동산 중개전문 기업 부동산다이렉트가 종전까지 집중해 오던 상업용 부동산 원스탑 서비스에서 나아가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단순 중개에서 탈피해 해외 부동산 중개, 매입매각 자문역까지 다양한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이다. CBRE, JLL 등 해외 유수의 부동산 자산관리사와 어깨를 견주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지난 2009년 설립한 부동산다이렉트는 지난 5년 동안 이용균 대표 체제 아래 급성장해왔다. 부동산다이렉트를 모회사로 3개의 중개법인과 인테리어 법인을 운영 중인 가운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 평균 성장률은 105%에 이른다. 매출액은 2017년 165억원에서 2020년 650억원까지 294% 성장했다. 수주액은 총 850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매출액 1000억원을 넘보고 있다.


회사의 몸집이 커지면서 인적구성도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2009년 창업 당시 4명의 직원으로 시작했던 부동산다이렉트는 현재 ▲빅데이터 리서치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IT 개발자 ▲인테리어 전문가 등을 확충하며 380여명까지 불어난 상태다. 연내에 전 직군에서 100명 내외의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의 성장 발판은 원스탑 중개서비스 '알스퀘어'가 담당했다. 알스퀘어 서비스는 임차인 내지 서비스 이용객에게 상업용 부동산 중개를 중심으로 연계사업을 제공하는 상업용 부동산 종합 솔루션이다. 서비스 영역은 크게 세 가지로 ▲부동산 중개(사무실 임대차, 리테일 임대차, 물류창고 임대차, 매입매각, 임대관리, 부동산리서치) ▲연계사업(인테리어, 리모델링, 인테리어A/S, 원상복구) ▲제품 판매(사무용 가구, 전자제품 등 판매) 등을 병행하고 있다.  



부동산다이렉트 관계자는 "사무실 임대차 중개 시장은 정보 비대칭 성향이 강한 레몬마켓의 특성이 강하다"며 "알스퀘어는 직접 인구 20만명 이상의 도시 전체를 전수조사해 일반 사무실과 리테일을 포함해 총 12만개의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확보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활용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고객층을 확보한 것도 강점이다. 알스퀘어의 부동산 중개 및 인테리어, 리모델링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은 ▲GC녹십자 ▲한국토지신탁 ▲NC문화재단 ▲라인게임즈 등 대기업부터 ▲무신사 ▲PUBG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M 등 트렌디한 스타트업까지 다양하다.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Z캐피탈, 본엔젤스 등 벤처캐피탈(VC)로부터 유치한 투자 총액은 290억원 규모에 이른다.


최근에는 중개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6월 베트남 중개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법인과 인도네시아 법인을 각각 준비 및 검토 중에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시아 6개국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 목표다.  


베트남 중개법인은 설립 직후 포스코 그룹의 베트남 오피스 통합 이전을 진행했다. 향후 설립 예정인 해외법인들은 베트남 법인과 같이 ▲사무실/사옥 임대차 ▲현지 파견 임직원 사택 ▲공장/공단 임대 ▲부동산 투자 컨설팅 등의 통합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국내 부동산 중개법인 '집토스'에 투자한 데 이어 베트남 중개법인 '프롭지'와 인도네시아 원룸 중개법인 마미코스(지오인터넷)에 재투자를 감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부터 준비해 온 매각 자문도 향후 주축 사업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부동산다이렉트는 지난 7월 홈플러스 사당점의 매각주체인 KB부동산신탁과 매각 자문 계약을 맺으며 자문역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계약을 성사시킨 윤여신 부사장은 지난 4월 영입한 인사로 CBRE, 젠스타프로퍼티 등을 거치며 상업용 부동산 매각 경험을 쌓아왔다. 매각자문역을 통한 누적 계약 대지면적은 2만5640㎡, 연면적 기준 6만4756㎡, 누적 매매금액은 3150억원에 달한다.


물류창고는 총 1만개의 DB를 구축해 활용 중이다. 서울 내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서비스 제공하는 동시에 ▲쿠팡 ▲트렌비 ▲롯데푸드 ▲피씨디렉트 ▲UPS코리아의 물류센터 중개와 이천시 일미 물류센터 임대 및 매입매각 자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상가·병원 등 리테일 임대차 사업에 진출했고 빅데이터 분석실을 통해 시장 리서치 보고서 발표를 준비 중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리웨어, 물류 점·선·면 모두 잇는 플랫폼으로"

물류혁신 프롭테크기업 리코어 박범진·최병록 공동대표

"신뢰 가능한 토지‧건물 유통망 제공할 것"

토지·건물 정보제공 플랫폼 '밸류맵' 김범진 대표

“IT는 설득의 기술…분양문화 바꾸는 중”

설계자동화·모듈려 시공 컨테크 기업 ‘텐일레븐’ 김동철 기술이사

"언택트 시대, 컨테크는 아직 블루오션"

건설용 드론 플랫폼 기업 엔젤스윙 박원녕 대표

“BIM, 건축물 전 생애주기에 적용해야”

건설 디지털 솔루션 기업 창소프트아이앤아이 김은석 대표

“설계 효율화가 수익성 높인다”

인공지능 건축설계 자동화 솔루션 업체 스페이스워크 조성현 대표

“쉐어하우스 브랜딩으로 부가가치 찾아내”

‘원패밀리’ 정원준 대표…“서비스 균질화가 중요”

"주거 플랫폼 선순환 구축"

종합 부동산 전문기업 ‘미스터홈즈’ 이태현 대표

“부동산 시장 패러다임 바꾸겠다”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 “기술 개발로 정보 접근성 개선할 것”

“인테리어도 선명하게 상상…미국 시장 겨냥 중”

VR·AR 홈인테리어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AI로 담보산정 사각지대 줄이겠다”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빅밸류’ 김진경 대표

“주택관리 수요 증가 착안…중개·점검 묶겠다”

하자점검 대행 ‘홈체크’ 이길원 대표

프롭테크 피칭&매칭데이, 기업간 투자·협업의 장 열어

코로나19로 1년 만에 개최…피칭기업 12개사·매칭기업 11개사

본담 "의료서비스의 정보 비대칭 해소하겠다"

프롭테크 피칭&미팅 데이…웨어히어·진료권 보고서·브랜딩 패키지 등 구축

투자 나선 중견 스타트업...'생태계 선순환' 초석

'알스퀘어·직방·야놀자'…사업-투자 연계해 시너지 극대화

"전례 없는 베트남 호황, 부동산시장 더 커질 것"

신지민 알스퀘어 베트남 지사장 "딥데이터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개척"

알스퀘어 베트남, 부동산정보 플랫폼 업그레이드

1만 상업시절 '한 눈에'…동남아 거점 확대 프로젝트 '팬아시아' 본격 시동

알스퀘어, 850억 투자 유치 성공

스틱인베 통해 시리즈C 마무리…'팬아시아 전략' 시동

생활 깊숙히 침투한 프롭테크 "시너지 무궁무진"

'2021 프롭테크 비전 컨퍼런스' 개최…현장 사례 곳곳 소개

LG가산A연구소 매각 입찰, 20여곳 LOI 제출

대륭 등 지산개발 업체 대거 참여…3.3㎡당 4500만원 거론

프롭테크 기업 열전 14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