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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ARM), 혁신적인 IoT 개발툴 공개
전경진 기자
2021.10.19 09:48:42
IoT 기기 개발 시간 40% 단축 전망…클라우드, 의류 대여업체 등 잇단 IPO 추진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9일 09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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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hoto by Franck on Unsplash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최근 국내외 증시는 전기차 섹터 기업들에게 투심(투자심리)이 몰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 계획을 잇달아 발표한 데다, '리비안'과 같은 전기차 스타트업이 차량 판매를 본격화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작년초까지만 해도 전기차 외에 4차산업혁명 관련해 다양한 기업들이 고루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이 대표적이죠. 물론 지금도 관련 기업들에 대한 초기 투자는 활성화돼 있습니다. 애플리캣AI(ApplicateAI), 알파센스 등이 최근 1000억원대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던 게 대표적이죠. 다만 굵직한 대형 거래가 없다 보니 언론의 관심이 적을 뿐입니다.


이런 중에 세계 최고 모바일 반도체 팹리스(설계사) 기업 '암(ARM)'이 혁신적인 사물인터넷 개발툴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암은 우리나라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미국 상장사 '엔비디아'에 인수를 앞두고 있는 곳인데요. 오늘 애프터마켓은 암과 관련한 소식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기업 소식도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암(ARM), 혁신적인 IoT 개발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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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지?

세계 1위 스마트폰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암이 신규 IoT 개발툴을 18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이 개발툴을 사용하면 IoT 기기 개발 시간을 약 40% 가량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개발툴은 IoT 관련 기업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합니다. 통상 전자기기 업체들은 반도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여기에 호환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작업을 수행하는데요. 이에 하나의 새로운 전자 제품이 시중에 나오는데, 5년여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IoT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이번에 출시된 암의 개발툴을 사용할 경우 관련 연결 기기 개발 및 제조까지 걸리는 시간이 2년 정도로 줄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암은 IoT 생태계 성장과 진화를 빠르게 촉진하기 위해 해당 개발툴에 대한 일종의 설계도를 아마존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IoT 구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 중 하나는 사람의 명령어를 인식, 전달하는 AI(인공지능) 장치 및 소프트웨어인데요. 가령 암이 아마존에게 개발툴 설계도안을 제공할 경우 아마존은 알렉사(Alexa)가 IoT 기기들에게 호환될 수 있게 미리 코드를 맞출 수 있죠. 


그래서?

암은 스마트폰 반도체 개발 분야에서 9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팹리스 업체입니다. 애플, 퀄컴, 삼성전자 등이 모두 암이 설계한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암은 IoT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입니다. 과거 암을 소유하고 있던 소프트뱅크는 IoT 기술력까지 고려해 투자를 했었는데요. 인수 후 IoT 사업부 2개를 소프트뱅크로 이전하려는 시도를 했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도 지난해 나왔었죠.


참고로 암은 현재 GPU 업계 세계 1위 기업인 엔비디아에 인수될 예정입니다. 다만 스마트폰 반도체 팹리스 1위기업과 GPU 1위 기업의 합병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반대가 심해서 인수 및 시장 파급효과에 대한 조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인수 및 합병이 최종 마무리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할 사안입니다. 


출처 : Photo by Taylor Vick on Unsplas

💬클라우드 스토리지 백블레이즈, 상장한다 


무슨 일이지?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 제공업체인 백블레이즈(Backblaze)가 미국 상장을 추진합니다. 19일 미국 금융당국에 IPO를 신청한 백블레이즈는 2007년부터 기업과 개인에게 백업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그 사업 범위를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확장했습니다. 현재 175개 이상 국가에서 5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업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가상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아마존의 웹 서비스가 이 분야의 선두주자이지요. 


2020년 이후 7년간 연평균 복합 성장률이 약 17%%로 예상될 정도로 급성장하는 분야여서 백블레이즈 상장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티커(ticker)는 BLZE로 정해질 전망입니다. 


막 IPO 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주당 가격을 예상하긴 이르긴 합니다만, 백블레이즈의 기업가치는 10억달러(1조 1900억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PO를 통해선 약 1억 달러(119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6월 말 기준 1년 매출은 6000만달러(712억 5000만원) 수준입니다.


출처 : Photo by Clark Street Mercantile on Unsplash

💬의류 대어업체 '렌트더런웨이', 몸값 '1.5조원' IPO 추진


무슨 일이지?

의류 대여업체 렌트더런웨이(Rent the Runway)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합니다. 현재 목표로 하는 시가총액은 13억달러(약 1조5000억원) 수준입니다. 렌트더런웨이는 공모가 희망밴드로 18~21달러를 제시하고, 약 1500만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3억 1500만 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렌트더런웨이는 2009년 설립된 곳입니다. 렌트더런웨이 이용자는 750개 이상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1만8000가지 스타일의 의류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또 액세서리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렌트더웨이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020년에만 매출이 전년 대비 39% 감소했죠.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은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되고 있는 데다 '저탄소' 관련 정책이 잇따르면서 의류 대어업체에 대한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고 의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타일링 서비스인 스티치 픽스(Stitch Fix)와 온라인 재판매 상점 스레드업(ThredUp)의 매출이 증가한 게 대표적이죠. 과연 IPO 시장에서 원하는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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