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15억달러 규모 글로벌채권 발행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국물 신뢰 재확인"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9일 14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KDB산업은행이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약 1조 7710억원)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25년 만기 7억달러 ▲5.5년 만기 5억 달러 ▲10년 만기 3억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구성됐다. 


만기별 금리는 산은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 특히, 만기 3.25년물은 한국계 기관 최초로 3개월 미 달러 리보 기준으로 마이너스 가산금리(-7bp)로 발행됐다. 산은은 이달 초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한 외평채 10년물을 벤치마크로 활용해 금리 상승기에도 장기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저리에 조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의 42% 이상은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SSA투자자로 구성됐다. 총 주문량은 발행금액 대비 약 1.9배다. 


이번에 발행된 3.25년 만기 채권은 그린본드다. 산은은 조달한 자금을 ESG채권 관리체계에 따라 2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산은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계감, 신흥국 부채리스크 확대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한국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향후에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기관들의 후속발행에 유리한 지표금리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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