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담 "의료서비스의 정보 비대칭 해소하겠다"
프롭테크 피칭&미팅 데이…웨어히어·진료권 보고서·브랜딩 패키지 등 구축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0일 18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호연 기자] "의사들의 개원시장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의료 서비스가 더 필요한 곳에 더 효율적으로 제공되도록 하겠다."


이동권 본담 대표이사는 19일 그레이프라운지 강남점에서 개최한 '제3회 프롭테크 피칭&매칭(Pitching& Matching)데이'에 참가해 투자업계 및 건설업계에 회사의 방향성과 청사진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동권 대표(왼쪽 앞줄 첫번째)가 19일 '제3회 프롭테크 피칭&매칭(Pitching& Matching)데이'에 참석해 프롭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호연 기자


이 대표는 "본담은 웨어히어, 진료권 보고서, 브랜팅 패키지 등을 활용해 의사들의 개원 조사와 브랜드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업"이라며 "그동안 의사들이 병원을 개업하기 위해서는 없는 시간을 쪼개 직접 발품을 팔아도 적합한 입지를 선정하고 병원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담은 지난 7월 이 대표가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설립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AI 데이터를 활용해 병원의 입지 선정과 개원, 브랜드 구축 등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브랜드 컨설팅, 의학 분야 자문과 세무·회계 분석에서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을 영입해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지난 9월 출시한 '웨어히어'다. 웨어히어는 병원 개원시장 조사 플랫폼으로 의사들이 다양한 병원 후보지를 탐색하고 검토해 알기 쉽게 확인하도록 한다.


병원 개원정보 플랫폼 '웨어히어' 홍보 사진. 사진=본담


그동안 병원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들은 시장조사 및 병원의 입지 선정 과정에서 심각한 정보 비대칭을 겪었다. 성공적인 개원과 영업을 위해 투입해야 할 탐색비용, 소개비용, 기회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다. 기존의 상권분석 서비스들은 조사 범위가 일부 지역으로 한정되거나 카드사 결제 데이터만을 활용해 정확한 분석이 어려웠다.


이 대표는 "의사들은 의료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반면 브랜드 운영 노하우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들은 좋은 개원 후보지가 있어도 본인이 살거나 알고 있던 지역에서만 개원을 검토하다 더 우수한 후보지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웨어히어는 국내 최초로 병원, 인구, 경제, 건축물 빅데이터를 모델링해 개원 시장조사를 수행한다. 주요 기능인 '후보지 탐색' 기능은 개원을 고려하는 다양한 요인들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지역을 AI로 탐색해 무료로 제공한다. 개별 병원의 정보와 아파트 입주 세대수와 입주일자 등의 참고자료도 제공한다.


'심층분석' 기능은 병원의 수요와 공급을 계산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점수 '개원지수'를 통해 지역의 개원 난이도를 분석해주는 기능이다. 지역내 병원 유입인구, 경쟁병원 순위,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의 정보 등 타 상권분석 솔루션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내용들을 의사가 손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담은 이외에도 진료권 보고서, 브랜딩 패키지를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진료권 보고서는 AI지표를 활용한 정기적인 매출 분석으로 필요한 곳에 개원을 확정하도록 돕는다. 브랜딩 패키지는 개원 준비부터 운영 전반의 컨설팅을 담당하는 서비스다. 본담은 많은 의사들이 합리적인 컨설팅에 큰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대표는 "웨어히어와 진료권 보고서, 브랜딩 패키지로 이어지는 서비스 '브랜드 본담'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개원 상황을 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본담 홈페이지 캡처


본담은 최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웨어히어', '진료권 보고서', '브랜딩 패키지' 등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기술보증기금의 실사를 거치고 약 1개월 만에 달성한 만큼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최근 기술력을 인정 받아 벤처기업에 선정된 만큼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이번 피칭&매칭데이로 많은 투자자들과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번 만남이 다양한 협업과 투자를 유치해 시장 확장을 주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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