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네이버, 3Q 영업익 3498억원
3Q 매출 1조7273억, 영업익 3498억…커머스·콘텐츠 등 앞세워 전 사업 부문 성장세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1일 11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노우진 기자] 네이버가 2021년 3분기에 매출 1조7273억원, 영업이익 3498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전년 동기대비 26.9%, 전 분기 대비 3.8%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연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대비 19.9%, 전 분기 대비 4.2% 증가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7.1% 증가한 3227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최근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여러 논란에 이름을 올리며 규제 리스크에도 발목 잡혔다. 이에 따라 주가 역시 하방 압력을 받아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네이버를 향했던 우려의 목소리를 가라앉힌 셈이다. 네이버는 전 사업 부문에서 상승세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 3분기 실적 (출처=네이버)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8249억원 ▲커머스 3803억원 ▲핀테크 2417억원 ▲콘텐츠 1841억원 ▲클라우드 962억원이다. 특히 네이버가 1위 기업으로 불리는 커머스 분야나 네이버웹툰·제페토 등을 앞세운 콘텐츠 부문 사업 성장세가 눈에 띈다.



서치플랫폼은 UGC 생태계 활성화와 검색기술 개선, 성과형 광고의 성장을 발판 삼아 전년 동기대비 16.2% 성장한 82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PC에서 성과형 광고가 도입된 것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서치플랫폼 내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2% 상승해 큰 폰으로 성장했다.


커머스는 쇼핑라이브, 브랜드스토어, 스마트스토어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3.2%, 전 분기 대비 4.1% 증가한 380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의 성장이 빛난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스토어 신규 판매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브랜드스토어 역시 550여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거래액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나 전년 동기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거래액은 그만큼 많은 소비자가 플랫폼을 이용해 소비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 네이버 커머스 플랫폼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네이버는 현재 커머스 1위 플랫폼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쇼핑라이브 역시 100만 뷰 이상의 초대형 라이브와 분기 100억 매출 브랜드가 등장하며 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대비 13배가량 성장했다.


핀테크 부문의 성장세도 놀라운 수준이다. 핀테크는 외부 제휴처 확대를 통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8.9%,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2417억원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영향력과 직결되는 네이버페이 결재액 역시 전년 동기대비 39% 성장한 9조8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네이버 현대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새로 출시되며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대비 60.2%, 전 분기 대비 27.2% 증가한 1841억원의 매출을 냈다. 특히 웹툰과 스노우 등 글로벌 시장을 노린 사업이 차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웹툰은 글로벌 크로스보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79%라는 놀라운 매출 성장세를 보였고 스노우 또한 글로벌에서의 카메라 서비스나 대표 서비스인 제페토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네이버가 힘을 주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 역시 성장 곡선을 그렸다. 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26.2%,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962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신규 고객 확대와 함께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을 시도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찾아내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AI 기술인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광학문자인식)이나 얼굴인식, 전화 통화 등을 AI를 활용해 하는 AI콜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상품화가 진행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3분기는 이용자와 창작자, SME(중소기업), 브랜드,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과 선제적 기술 투자에 기반한 네이버의 경쟁력이 한층 돋보인 분기"였다고 자평했다.


또한 "최근 웹툰의 글로벌 IP 협업 강화, 스마트스토어 일본 진출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으며 향후 전 세계를 무대로 더욱 큰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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