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내년 상반기 코스피 상장 '불투명'
코로나로 실사 차질…"GS건설 3분기 신사업 실적 20%↑ 전망"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1일 16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의 국내 상장 시기가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당초 2022년 상반기로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실사에 차질을 빚으면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초 2조33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수주한 오만 민자 담수발전사업 조감도. 알 구브라 3단계(위), 바르카 5단계(아래). 사진=GS이니마 홈페이지


21일 투자은행(IB)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스페인에 위치한 수처리 전문기업 GS이니마를 국내 증시에 상장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모자금을 확충해 신사업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서다. 수처리 사업은 모듈러 사업과 2차전지 재활용, 데이터센터 사업 운영과 함께 GS건설의 주요 신사업이다.


GS건설은 올초 한국투자증권을 GS이니마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3월에는 해외현지법인을 지배하는 중간지주사격인 국내 특수목적회사(글로벌워터솔루션)를 설립하면서 코스피 상장을 본격화했다. 



일정대로 라면 내년 초 국내 증시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다. 하지만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상장 일정 또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장을 위해 해외 현지 실사 등 필요한 제반작업이 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원활히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초보다 지연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단계로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GS이니마는 전 세계 17곳에서 수처리 운영 사업을 하고 있다. 이중 브라질이 9곳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3곳, 알제리 2곳, 오만 2곳, 멕시코 1곳 등이다. 특히 대다수 현장이 위치한 브라질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60만명을 넘어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GS이니마의 사업영역은 수처리 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O&M)가 핵심으로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한다. 수처리 운영사업의 총매출이익률(GPM)은 20%에 달할 정도로 수익성이 양호하다. GS이니마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00억원으로 최근 5년간 꾸준한 오름세다. 총 자산은 1조1480억원으로 2016년 5900억원과 비교하면 94.6%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GS이니마가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가 1조50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상장이 성사되면 GS건설은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기업가치 증가는 물론 신사업을 진두지휘 중인 허윤홍 대표의 존재감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GS건설의 3분기 신사업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GPM이 최대 20%에 달하는 이니마의 수처리 플랜트 운영은 점진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을 바탕으로 외형과 이익 모두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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