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국감장 온 쿠팡 대표들, "상생" 한 목소리
강한승·박대준 "소상공인 적극 지원하겠다"


강한승(왼쪽), 박대준 쿠팡 각자대표.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지난 20일과 21일 연이어 국회 국정감사장에 참석한 강한승·박대준 쿠팡 각자대표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다짐했다.


박대준 대표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상생과 관련된 부분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는 4000억원 가량의 상생기금을 마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조기대금 결제나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고 지자체들과는 '힘내요 대한민국'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낮은 판매수수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는 획일적인 수수료보단 업종, 업태에 맞춘 수수료를 세분화해 맞품형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선 지난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강한승 대표 역시 상생을 언급했다. 강 대표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일으킨 쿠팡이 이들과의 상생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이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소상공인의 상생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답했다.


강 대표는 "당사와 거래하는 협력사 70% 이상이 소상공인이며 이분들이 지난해에 약 87%의 성장을 했다"면서 "관련된 교육 등을 지원키 위해 올해 4000억원의 상생 지원 기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쿠팡의 상생지원기금은 지난 2월 만들어졌다.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들이 쿠팡을 통해 제품 판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372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론 중소 납품업자들에게 1000억원의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쿠팡의 신용을 담보로 1700억원 가량의 담보대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쿠팡은 자사에서 판매되는 중소 납품업체의 리테일 상품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쿠폰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수산물 마케팅 활동에도 20억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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