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새 사령탑에 권영수 부회장 선임
LG화학 전지사업 이끌며 완성차 업체 수주 경험... 글로벌 배터리 사업 지휘 임무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5일 15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영수 신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팍스넷뉴스 김진배 기자] 권영수 ㈜LG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권영수 ㈜LG 부회장을 새로운 CEO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총을 11월1일에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임시주총 승인 및 이사회 후 11월1일자로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 GM,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연이은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수주한 차량용 배터리 물량만 200조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GM과의 볼트EV 리콜을 마무리했고, 현재 세계 최고의 배터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경영현안들을 앞둔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는 이러한 사업적으로 중요한 전환기에 새로운 CEO가 구성원들의 구심점이 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고객과 시장에 신뢰를 주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새로운 대표자로 권영수 부회장을 선임했다"라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배터리 사업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이 높고, 고객과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2년부터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아우디, 다임러 등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이끌어냈다. 권 부회장은 취임 2년 만에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를 10여개에서 20여개로 두 배 가량 확대시켰으며, LG화학을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시장 업계 1위에 올려 놓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은 미래를 준비하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현재의 글로벌 사업 지위를 유지, 강화할 수 있는 리더십과 경영능력이 감안됐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와 최고경영자(CEO)를 거치며 다수의 대규모 글로벌 사업장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2018년 6월 구광모 ㈜LG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그 해 7월 구 대표를 보좌할 지주회사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된 이후, 전자·화학·통신 분야의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왔다.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 LG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강화하면서 구 대표를 보좌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프로필


-경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 산업공학 석사


-1979년 LG전자 기획팀 입사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장 사장


-2007년 LG필립스LCD 대표이사 사장


-2008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2012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 본부장 사장


-2016년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2018년 ㈜LG 대표이사(COO) 부회장


-2021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LG에너지솔루션, 리콜비용 분담 합의... IPO 진행

LG전자와 회계상 중간값 적용... 귀책 정도에 따라 최종 비율 결정

LG에너지솔루션, 美사업확대 '리콜악재' 극복

①친환경·보호무역 등 미국 둘러싼 상황 호재... 중국 규제·배터리 화재는 악재

LG에너지솔루션,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개발

500회 이상 충전에도 고성능 유지 가능... 상용화 기대감↑

LG에너지솔루션, 연세대에 배터리 계약학과 설립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 신설...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 보장

LG에너지솔루션, 美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스텔란티스와 연간 40GWh 규모 합작공장 건설... 25년까지 150GWh 생산능력 확보

LG화학, 3Q 영업익 전년동기비 19.6%↓

배터리 관련 충당금 반영되며 에너지솔루션에서 3728억 손실

DL그룹 정기인사, 내부 발탁에 방점

건축·플랜트·CP 부문 등 실무진 권한 강화 행보

LG화학, 헝가리에 배터리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

日도레이와 지분 50대50... 30개월 후 도레이 지분 20% 추가 인수

첫 출근 권영수 부회장 "품질이슈, 주눅들 필요 없어"

LG에너지솔루션 대표 공식 취임... 6년만에 배터리사업부 귀환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핫라인 개설 직원과 소통

이청득심(以聽得心) 소통의지 반영... 궁금한 점, 건의사항 등 CEO가 직접 답변

변화 강조하는 구광모…'최장수' 차석용 거취는

LG 정기임원인사, 권영수 부회장發 연쇄이동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