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BBB+' 한진, 올 두번째 회사채 발행 준비
배지원 기자
2021.10.26 08:01:13
2·3년물 400억원 규모…"대규모 투자 계획"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BBB+급 한진이 올해 두 번째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이달 말 400억원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년물과 3년물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억원까지 증액할 가능성도 있다.


한진은 지난 7월에도 공모채 시장을 찾아 조달을 마쳤다. 당시에도 2년물과 3년물로 트랜치를 구성해 각각 200억, 400억원씩 총 600억원을 모집금액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당시 공모주 시장의 활기로 BBB+등급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기관의 수요가 많아 한진은 총 174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ESG 채권으로 발행된 2년물에 920억원, 3년물에는 82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그 결과 3년물은 4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증액 발행됐다.

관련기사 more
연초 IPO 대어 등장 앞두고 하이일드채 특수 국고채 3년물 2% 돌파…회사채 시장 냉각 대한항공, 왕산레저개발 매각 무산 신사업 쏟아낸 ㈜한진, 조현민 성과 쌓기?

한진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위한 본평가에서도 BBB+등급을 인정 받았다. 이정현 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대규모 투자 계획에 따라 차입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보유자산 매각으로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말 한진의 부채비율은 166.6%다. 순차입금 의존도는 37%로 지난해 41.5%에 비해 4.5%포인트 줄어들었다.


택배 관련 투자가 확대됐지만 2020년에 유상증자 1084억원, 부산 범일동 부지 매각대금 3067억원 등 유입으로 투자소요에 대응했다. 이밖에 보유 부동산과 상장 주식에 대한 매각 계획으로 대규모 투자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은 주력 사업인 택배부문에서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에 꼽히는 택배사 시장 지위를 보유한 회사다. 이 연구원은 "오랜 사업경험과 쿠팡, 이마트, 포스코 등 다수의 고정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어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경쟁력은 비교적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ESG채권 발행 추세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