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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Q 누적순익 2조 돌파
원재연 기자
2021.10.25 17:47:26
전년비 93% 증가···비이자부문 호조, 수익창출력 다변화 영향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5일 17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순이익은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했다. 


25일 우리금융그룹은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당기순이익 2조 19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8%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늘어난 7786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지주 전환 이후 지속된 수익기반 확대 전략과 성공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6조 18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의 증가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14.9% 오른 5조 885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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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비이자이익은 31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늘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1조 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7.2%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자회사편입과 CIB 역량 강화에 따른 IB부분 손익과 신탁 관련 수수료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1%, 연체율 0.24%를 기록했으며,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2%, 177.5% 를 보였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동기 52.5% 대비 7.3%p 감소한 45.2%를 기록해 비용효율성도 개선됐다. 


같은 기간 자회사별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이 1조 986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71.4%나 성장했다. 우리카드는 63.6% 늘어난 1746억원, 우리금융캐피탈은 44.1% 증가한 1287억원, 우리종합금융은 32.6% 성장한 665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우리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36%로 전분기 대비 1bp, 전년 동기 대비 3bp 내렸다. 우리금융은 국고채 등 시장금리 하락과 조달 리프라이싱 효과 종료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분기 들어 NIM 개선세는 일시 정체됐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적극적인 대손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만에 2조원을 초과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극복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예보 잔여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우리금융그룹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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