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데코 코리아는 지난 26일 창립 2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도시경관과 교통편의 개선 ▲시민 문화가치 증진 ▲기업 상생과 일자리 창출 등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주용 제이씨데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서울시 대중교통시스템의 발전과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서울시와 임직원 그리고 협력업체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솔루션을 더욱 개선해 시민과 고객의 가치혁신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왔던 ESG 활동을 내년부터 더욱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제이씨데코 코리아가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후의에 보답하고 지속가능의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성숙한 기업으로 재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씨데코는 세계 최초로 공공서비스와 광고매체를 결합한 글로벌 옥외미디어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1년 국내 법인을 설립해 서울시 택시승차대 운영사업, 2004년 중앙버스전용차로 승강장 설치 운영사업 등을 통해 모빌리티 옥외광고 시장을 개척해 왔다.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도시경관과 교통편의 개선 측면에서 서초·용산·서울역 등의 환승센터 개설과 종로 이동식 중앙버스차로 승강장 설치 등 수많은 이색적인 성과들을 창출해 왔다. 종로 버스중앙차로 승강장의 경우 '부처님 오신 날' 등 가두 행사 진행을 위해 노변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신기술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제이씨데코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0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스마트 도시로 변모해가는 추세에 맞춰 한발 앞선 기술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문화가치 증진 측면에서도 지난 20년간 국내외 문화사업 지원 활동과 인권 및 환경운동 지원 등 다양한 공익지원 사업도 진행해 왔다.

제이씨데코 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로 침체돼 있던 국내외 문화예술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지원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자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갤러리 개설 등 다양한 사회 가치 증진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 상생과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는 2022년부터 제이씨데코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