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아레나' CJ라이브시티, 27일 첫 삽
"'K-콘텐츠의 성지'로 만들 것"


경기도 고양시 소재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조감도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CJ그룹 문화사업의 방점을 찍을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 아레나'가 첫 삽을 떴다.


CJ ENM 자회사의 CJ라이브시티는 국내 최초 아레나이자 세계 최초의 K-팝 전문 공연장이 될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식을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CJ라이브시티에는 '음악 디스트릭트' 등 콘텐츠 경험형 시설과 업무·상업·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CJ라이브시티는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를 조성해 전 세계 1억명에 달하는 한류 팬의 성지(聖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도 선포했다.


CJ라이브시티는 음악·영화·드라마·예능 등을 아우르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CJ라이브시티는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세계 유일로 차별화된 'K-콘텐츠의 온·오프라인 공간 경험화'를 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먼저 준공될 아레나는 2만석 규모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으로 연중 190회 이상의 공연 및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밖에도 CJ라이브시티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버추얼 라이브시티'로 '무한관중' 공연도 구현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이용자는 시공간을 초월한 콘텐츠 경험과 실시간 상호 교감 및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K-콘텐츠를 앞장서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인프라 구축 확대,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그 핵심에 자리한 CJ라이브시티의 탄생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CJ라이브시티는 앞서 'K-컬처밸리' 사업으로 2010년대부터 추진했으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의 연관성 등 정치적 리스크,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인해 개발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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