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5289억...올레드TV 성장
전년비 222%↑…목표 판매량 달성, 연간 기준 흑자 전망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7일 16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232억원, 영업이익 528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7%, 222% 증가한 수치다.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IT용 패널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TV용 패널은 32%, 모바일용 패널은 23%를 차지했다.


특히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는 하이엔드 TV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대형 OLED는 올해 목표였던 출고량 800만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 흑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액정표시장치(LCD)의 경우 하이엔드 제품·기술 차별화와 글로벌 전략 고객과의 굳건한 협력관계에 기반해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 4분기 부품 수급 이슈로 지연된 출하량이 회복되며 출하 면적이 3분기 대비 10% 중반 수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LCD TV 패널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상대적으로 면적당 판가가 높은 모바일 제품의 출하가 증가하면서 면적당 판가는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LCD 사업은 그간 경쟁력 있는 IT로 캐파를 선제 전환하고 전략 고객들과의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함으로써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이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IT, 커머셜 등 차별화 영역에서 수익을 지속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 전무는 "최근 글로벌 TV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나 하이엔드 TV 시장은 성장하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TV의 활용도 및 사용 시간, 고품질 콘텐츠의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불 가치가 높아지고 고사양 제품을 선호하는 트랜드가 확산됨에 따라 OLED TV의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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