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영업익 605억 전년比 21.9%↓
매출액 전년比 9.1%↓…당기순익 전년比 25.7%↑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한라가 3분기 들어 둔화된 실적을 받아들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1년 전보다 줄어들었지만 당기순이익을 확대하며 만회하는 양상이다.


한라가 28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1조327억원, 영업이익 605억원, 당기순이익 8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1조1362억원 대비 9.1%, 금액 기준 1035억원 감소했다.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3416억원으로 같은 기간 3875억원에서 11.8%, 459억원 줄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1년 전 774억원에서 21.9%, 169억원 감소했다. 3분기 중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동기 296억원에서 35.9%, 106억원 감소한 값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654억원에서 168억원 늘어났다. 약 25.7% 증가한 값이다. 3분기 별도 기준으로도 490억원이 유입되며 작년 3분기 349억원에서 40.4%, 141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는 한라세라지오 영업자산 양도 건도 반영하고 있다. 한라는 앞서 지난 7월 한라세라지오의 골프장 운영 관련 영업자산 일체의 양도를 결정했고 8월 양도를 완료했다. 해당 영업 관련 손익은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했고 이번 당기순이익에도 계속영업손익과 중단영업손익을 포함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라는 주주환원책 강화 차원에서 오는 11월4일 자기주식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각 예정 주식수는 81만9537주로 총 250억원 규모다. 전체 발행주식 중 보통주 약 3786만주 중 약 2.16%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주식은 지난 9월30일 장외거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한라 측은 해당 주식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주식으로 주식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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