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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500억원 규모 CB 발행
김새미 기자
2021.10.28 17:13:14
타법인 투자 활발…오픈 이노베이션 일환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타법인 투자에 나선다.


휴온스글로벌은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 자금 마련을 위해 5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로써 휴온스는 올해에만 1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지난 6월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600억원 규모의 자금은 판교 신사옥의 잔금을 납입하는데 사용했다. 이번에 CB로 마련한 자금 중 100억원은 운영자금, 4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에 사용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부터 타법인출자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지난해 6월 한미약품과 대봉엘에스에 각각 5000만원, 3000만원을 투자했다. 같은해 6월에는 팬젠에 100억원의 투자를 결의하고, 7월에는 아리바이오에 10억원을 투자했다. 같은해 9월에는 한미사이언스와 콜마비앤에이치에 각각 2900만원, 3000만원을 투자하고, 12월에는 교촌에프앤비에 5000만원을 투자했다. 교촌에프앤비를 제외하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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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8월 해외 바이오기업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나스닥 상장사 클렌 나노메디슨(Clene Nanomedicine)의 시리즈D 투자에 참여해 4억9500만원을 투입했다.


올해에는 인수·합병(M&A)도 추진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월 화장품 부자재 업체 블러썸엔앤씨를 580억원에 인수했다. 이 때문에 휴온스글로벌이 이번에 마련한 실탄으로 추가적인 M&A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휴온스글로벌은 이 같은 움직임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고 강조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달 아리바이오와 뇌질환·치매치료제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 외에 한국화학연구원, 아주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공동연구 협약 등을 맺고 다양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휴온스글로벌이 대규모 자금을 마련해 바이오기업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M&A를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행할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이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6년 11월1일이다. 전환가액은 5만1333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수는 97만4032주로 주식총수 대비 8.1%다. 전환청구 기간은 오는 2022년 11월1일부터 2026년 10월1일까지이고 발행 대상자는 삼성증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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