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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 올해도 조기 인사 칼바람?
최홍기 기자
2021.10.29 08:13:11
신세계 10월 통합인사…롯데·현대도 11월 인사 가능성↑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8일 17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국내 유통공룡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기임원인사 시기를 앞당길지 주목된다. 일찍이 신세계그룹에서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가운데 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등도 한창 저울질하고 있을 것이라는 게 재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달 초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이마트부문과 백화점부문이 각각 인사를 단행한 것과 달리 올해는 통합으로 진행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마트부문 기준으로는 2주, 백화점부문 기준으로는 2달 앞당긴 셈이다.


올해 신세계 인사동향은 외부영입과 조직 분위기 쇄신에 역점을 뒀다는 평가다. 우선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백화점 부문과 지난 7월 신임 대표가 선임된 마인드마크까지 총 5개 조직의 수장이 교체됐다. 이중 신세계까사 대표이사로 이커머스 업계 전문가인 최문석 씨를 영입했다. 신세계푸드 브랜드마케팅담당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조선호텔앤리조트 강남호텔 총지배인 등 임원 13명 또한 외부에서 영입됐다.


여기에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가운데 미래에 대한 대비를 갖춰야한다는 공감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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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도 지난해처럼 당장 11월 인사를 단행할 확률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12월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해왔던 롯데는 지난해 코로나19 발발 이후 8월 비정기 기습 인사를 단행하더니 3개월 후인 11월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당시 롯데는 정기인사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적쇄신과 임원 직제 슬림화를 표방했다. 특히 롯데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한 인사로 승진 및 신임 임원 수를 2019년 대비 80%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업황이 좋지 않았던데다 높아진 위기의식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됐다.


올해들어서도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면서 이번 정기인사도 작년과 비슷한 향방으로 흘러갈 것이란 게 재계의 관측이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용단이 주목된다. 신 회장이 최근 CEO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미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인사를 가늠할 척도로 풀이된다.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및 조직문화 혁신을 촉구한 점 역시 같은맥락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역시 오는 11월 정기임원인사가 예상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인사 시기는 확정되거나 나온 얘기가 없다. 작년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당시 현대백화점그룹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는 예년보다 1개월가량 앞당긴 것으로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꾀하기 위함이란 얘기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발발 이후 주요 기업들의 인사시기에 변동이 있었던 것은 불안정한 업황을 대비하고자 내년도 사업준비를 선제적으로 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며 "현재 위드코로나라는 흐름속에서 단순한 시기보다 어떤 방향으로 인사를 단행할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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