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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IPO 주관사에 NH·한투·JP모간 선정
김민아 기자
2021.10.29 14:21:20
2022년 상반기 상장...공모자금, 기술 및 데이터 인프라에 투자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9일 14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마켓컬리를 운영하고 있는 컬리가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을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동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컬리는 IPO를 위해 상장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다며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7월 국내 증시 상장 추진을 선언한 컬리는 지난 3분기 말 딜로이트안진을 지정감사인으로 선정했다. 현재 지정 감사 절차를 이행 중으로 연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한국거래소가 K-유니콘 거래소 유치를 위해 올해 4월 발표한 신규 상장 방식으로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상장 때까지 한국거래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상장 요건을 단계적으로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는 컬리가 목표 일정대로 내년 상반기에 상장하면 상장에 성공한 1호 K-유니콘 기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가치는 5조~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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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2015년 5월 국내 최초로 주 7일 새벽배송, 풀콜드체인 배송 시스템을 선보이며 세계 최초로 새벽배송 장보기 시장을 개척해 왔다. 매년 세 자릿수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이뤘다.


특히 창사 이후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는 900만명을 넘었고 신규고객의 재구매율은 동종업계 3배 수준인 71.3%를 기록했다. 작년 1조원을 넘어선 컬리의 거래액 규모는 올해 약 2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제기되는 자본잠식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컬리 관계자는 "현재 회계장부상 우선주 관련 평가손실 등의 요인으로 자본잠식 상태로 표기되고 있다"며 "이는 상장 과정상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자본총계도 흑자로 전환돼 상장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컬리는 IPO를 통해 모집한 공모 자금을 UI·UX 고도화, 주문 편의성, 결제 간소화 등 기술 분야와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발자 및 전문 인력 채용, 조직 규모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에도 집중한다. 현재 충청권, 대구까지 확대한 샛별배송 서비스 지역을 연내 부산·영남권까지 확대하며 해당 지역의 신규 회원 유치에도 나선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컬리는 생산, 유통 과정에 데이터와 기술을 도입하고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시장에 최초로 소개하며 수십 년간 오프라인 중심으로 꾸려지던 장보기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IPO를 통해 유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유통 혁신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분들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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