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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딥체인지 가속
김진배 기자
2021.11.01 13:50:01
3분기만에 작년 총 영업익 90% 초과... ESG 등급 종합A로 상향

[팍스넷뉴스 김진배 기자] SKC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SKC는 1일 올 3분기 매출 8868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8%, 13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2분기보다(1350억원) 8% 증가했다. 이로써 SKC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362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1907억원)보다 약 90% 많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 증가를 나타냈다.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인 SK넥실리스는 매출 1753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물류 이슈로 인한 일부 매출 지연에도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SK넥실리스는 6월부터 본격 가동한 5공장에 이어 4분기 6공장도 빠르게 준공해 연 5만2000톤의 생산체제를 확보할 예정이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2864억원, 영업이익 938억원을 달성하며 2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고부가 PG 중심의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가 주효했다. 4분기에는 공급 안정성을 중시하는 대형고객을 중심으로 고객 다변화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물류 거점의 최적화를 통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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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소재사업부문은 매출 3034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요 성장과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특히 돌가루(석회석)와 생분해 소재를 혼합해 만드는 신소재 생분해 라이멕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친환경 소재 글로벌 생태계 조성도 시작했다. 4분기에는 고부가 제품에 집중해 수익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소재사업은 매출 1201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공정용 세라믹 부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졌고, CMP패드 천안공장이 상업 가동을 시작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SKC는 "4분기에는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세라믹 부품 생산설비 증설을 시작하고, CMP패드의 새로운 고객사 인증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C는 이 같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ESG 경영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언한 SKC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사업, 친환경 생분해 신소재 사업 본격화 등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런 성과를 인정 받아 SKC와 SK넥실리스는 ESG 금융 인증 최고 등급 획득했다. SK넥실리스는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까지 추가로 받으며 ESG 경영 인증에서 우수한 행보를 보였다. 특히 지난 주 한국지배구조연구원(KCGS)이 발표한 올해 ESG 등급 또한 종합 A등급으로 상향된 바 있다.


SKC 관계자는 "치열한 ESG 경영 노력이라는 기반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라는 경제적 가치가 더해져 SKC의 딥체인지가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꾸는 글로벌 넘버원(No.1) 모빌리티 소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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