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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래몽래인 실적악화에도 이전상장 흥행 자신
김민아 기자
2021.11.03 08:39:48
반기 실적 반영 밀려…다양한 콘텐츠·빠른 제작 강점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2일 14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코스닥 이전상장을 앞둔 래몽래인의 실적이 악화됐음에도 주관사인 IBK투자증권은 여유 있는 모습이다. 전년 대비 매출과 순익이 급감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3~4분기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오히려 시장에서 주목 받는 콘텐츠 관련주인데다 충분한 기획 피디·작가를 확보하고 있어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돼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드라마·영화 제작 및 배급업체다. 2019년 위지윅스튜디오가 경영권을 사들여 최대주주 자리에 있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20만주로 상장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앞서 래몽래인은 지난해 10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예심청구서를 제출했으나 지난 2월 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당시 모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는 래몽래인에 대한 지배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이유로 상장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 자체적인 내부통제를 보완해야겠다는 이유로 중대한 사항은 아니며 현재는 모두 해소가 됐다"며 "시간을 갖고 사내 정비를 하라는 거래소와의 협의가 있어서 상장을 연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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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래몽래인의 기업공개(IPO)를 주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말 예심 청구 당시보다 악화되면서 공모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이유다. 래몽래인의 지난해 3분기 영업수익은 302억원, 순이익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53%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72억원, 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영업수익(176억원)은 59%, 순이익(126억원)은 82% 급감했다.


이에 대해 상장 주관사인 IBK투자증권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주관사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사는 드라마 제작을 수주해서 들어가는 비용에 따라 수익이 잡히는데 올해는 상반기 수익이 인식되는 게 3분기로 밀렸다"며 "이에 반기 실적이 시기적으로 잡히지 않았던 것으로 사업적으로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3~4분기에는 이 수익이 매출로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히려 래몽래인의 흥행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래몽래인이 드라마 제작 배급사로 최근 시장에서 주목 받는 콘텐츠 주라는 점이 흥행을 점치는 요인이다. 최근 콘텐츠 제작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하는 추세다. 애플과 디즈니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진출하고 '오징어게임'으로 국내 콘텐츠 제작 기업들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는 영향이다.


래몽래인의 대표작은 2010년 KBS2에서 방영된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JTBC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송중기, 이성민 등이 캐스팅 돼 내년 방영 예정이다.


특히 많은 경력과 성공한 레퍼런스를 갖고 있는 기획 피디와 작가를 갖고 있다는 점이 타 콘텐츠사 대비 강점이라는 분석이다. 이 덕분에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관사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사는 경력과 경험이 많은 피디와 작가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가 핵심"이라며 "래몽래인은 이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에 중심을 두고 IR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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