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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내년 주담대 출시···실수요자 위주로 확대"
강지수 기자
2021.11.02 17:38:58
3분기 말 중신용대출 비중 13.4%···연내 목표 20% 달성 "최대한 노력"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2일 17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도 기존 계획대로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일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2월에는 제한된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 출시 초기에는 실수요자 위주로 대출을 실행, 향후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주담대는 일정대로 진행 중이며 내부적으로는 이미 출시 준비가 거의 완료된 상태"라면서 "가계대출 총량규제 등 외부적인 요인을 고려하면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에 밝힌 연내 중신용대출 목표치인 20%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말 중신용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잔액의 13.4%다.


윤 대표는 "9월 한 달간 신용대출 공급액 대비 중신용대출 공급 비중은 40%를 상회한다"며 "10월부터 고신용자 대상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 및 신용대출 상품 중단이 있었지만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4분기에는 중신용대출 비중이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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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신용대출 확대에 따라 과거 대비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적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카카오뱅크의 대손충당금 적립율은 228%로 전분기대비 30%p 상승했다.


김석 카카오뱅크 위험관리최고책임자(CRO)는 "중신용자대출은 동일한 대출 대비 충당금 적립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면서 "3분기에 2분기 대비 중신용자대출 취급규모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충당금 적립비율이 이전분기 대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여신성장은 2~3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10월 초 신용대출과 마이너스대출, 전월세대출의 신규신청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2일부터 실수요자에 한해 전월세 신규대출을 받고 있지만 상품 특성상 대출실행은 11월 이후로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중신용대출을 포함한 전체 대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표는 "전월세대출의 경우 실수요자에 대해서만 대출을 실행하고 있고 내년에도 실수요자 대상의 신규대출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주담대와 개인사업자 신상품 출시 등 기존 대출 외의 신상품을 통해 내년에도 성장 요소가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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