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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흥행에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최지웅 기자
2021.11.03 09:17:12
매출 633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기록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3일 09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신작 '미르4'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3분기 매출 633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 신작 '미르4'가 이번 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미르4는 지난 8월 전 세계 170여개국, 12개 언어로 출시됐다. 이후 서버수 약 180개, 동시접속자수 100만명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르4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Play-to-Earn(플레이투언)'으로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전담했던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위메이드는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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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미르4와 더불어 매출 상승을 견인할 또 다른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미르M은 내년 1분기 국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최종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룽투코리아와 NT게임즈에서 '열혈강호', '갤럭시토네이도'를, 계열회사 위메이드플러스가 캐주얼 게임 '아쿠아토네이도', '피싱토네이도' 등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을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 출시를 목표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도 지속했다. 카카오 CIPO(최고IP책임자)를 역임한 권승조 대표가 설립한 '메타스케일'과 모바일게임 '테라M' 개발사인 블루홀 스콜 대표이사 등을 지낸 박진석 대표의 '프렌클리'에도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체질 개선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지난 9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로 전환을 선언했다. 계열사 라이트컨은 현재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에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해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맥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76억원, 영업손실 약 5억원, 당기순손실 약 4억원을 기록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는 거대한 글로벌 성공을 이뤄냈고, 그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며 "위메이드는 이러한 미증유(未曾有)의 성공을 하나의 게임에서 끝내지 않고, 글로벌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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