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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쇼크? 퀄컴은 '호실적'
전경진 기자
2021.11.04 08:59:33
부킹홀딩스 매출 77% 급증…친환경 신발 '올버즈', 화려한 나스닥 데뷔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4일 08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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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Brian Kostiuk on Unsplash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공급망 쇼크. 현재 대부분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반도체 및 주요 부품들을 제대로 납품받지 못하면서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는데요. 애플과 같은 거대한 기업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반면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업체(부품 제조사)들 중에서는 수혜를 보는 곳들도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 불균형 속에서 부품 납품 단가가 오른 것이 실적 증가를 견인한 것입니다. 최근 일부 부품, 장비 업체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인데요. 세계 1위 스마트폰 반도체(AP) 제조업체 퀄컴 역시 '오히려' 글로벌 공급망 쇼크 속에서 '수혜'를 본 기업으로 꼽힙니다. 오늘 애프터마켓은 퀄컴의 실적 발표와 주가 급등 소식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Photo by Alexandre Debiève on Unsplash

💬퀄컴, 공급망 쇼크 속 '호실적'


무슨 일이지?

미국 반도체 회사 퀄컴이 4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9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8억 6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호실적입니다. 퀄컴의 실적은 스마트폰칩 판매가 견인했습니다. 퀄컴의 반도체 사업인 QCT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7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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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1분기(2021년 10~12월)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매출 규모는 100억~108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96억8000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래서?

퀄컴의 호실적은 스마트폰 반도체 수요가 크게 급증하면서 달성됐습니다. 퀄컴의 호실적은 공장 셧다운 등 전세계적인 공급망 쇼크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이 부각되는데요. 다양한 지역에서 반도체 제조하고 위탁생산(파운드리)를 맡기는 사업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것이 외신들의 분석입니다.


주가는 어때?

퀄컴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퀄컴의 주가는 138.48달러로 전일 대비 2.4% 오른 후 애프터마켓에서 무려 6.8%나 추가 상승했는데요. 어느정도 호실적이 예견되긴 했지만, 시장 기대치마저 크게 웃돌면서 장마감 후 주가는 추가상승한 모습입니다.


Photo by KEEM IBARRA on Unsplash

💬부킹홀딩스 매출 77% '급증', '굿바이 코로나'?


무슨 일이지?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와 부킹닷컴을 소유한 부킹홀딩스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7~9월) 총 매출은 4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7%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3억 달러도 상회하는 실적입니다.


그래서?

부킹홀딩스의 실적은 코로나19 봉쇄가 해제된 영향이 큽니다. 11월부터 미국 여행이 허용되는 데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으면서 호텔 예약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여행 성수기에 대한 예약 건수가 코로나19 발발 전인 2019년 보다 더 많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유럽 및 일부 아시아지역에서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칫 호텔 예약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는 셈입니다.


주가는 어때?

3분기 호실적 발표 후 애프터마켓에서 부킹홀딩스의 주가는 반등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주가는 2435.33달러로 전일 대비 0.75% 떨어졌는데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종가 대비 3.68%나 상승했습니다.


출처 = 올버즈 홈페이지

💬친환경 신발 '올버즈', 상장 첫날 주가 '93%' 급등


무슨 일이지?

신발제조업체 올버즈(Allbirds)가 나스닥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상장일 주가는 공모가(15달러)대비 무려 93%나 증가한 28.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버즈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부터 주목을 받은 곳입니다. IPO 때 공모가 희망밴드로 12~14달러를 제시했는데,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더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를 했습니다. 덕분에 올버즈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5달러로 확정지을 수 있었죠.


그래서?

올버즈는 단순한 신발 제조업체가 아닙니다.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신기 편안한 신발을 제조하는 곳인데요. 유칼립투스 나무 등 자연에서 비롯된 재료들을 윤리적으로 조달, 사용해 울 운동화와 슬립온을 제조합니다.


친환경.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


현지 투자은행(IB)들은 올버즈가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배경으로 친환경 기업이란 점을 꼽습니다. 이는 최근 가장 큰 화두인 'ESG' 테마입니다. 올버즈는 ESG 관련 기업으로 묶일 수 있는 셈입니다.


여기에 더해 젊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란 점도 시장 투심을 자극하는 요소입니다. 즉 MZ세대는 소비를 할 때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똑똑한 소비'를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올버즈는 이런 MZ세대에게 최적화된 신발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업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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