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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3Q 빙과·제빵사업 '好好'
최홍기 기자
2021.11.04 15:07:56
건빙과 시장 축소 영향 영업익 전년비 6% 감소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롯데제과가 3분기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빙과·제빵사업에서만큼은 웃었다.


롯데제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 4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97억원으로 4.3%, 당기순이익은 310억원으로 12.7%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4202억원으로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2.7% 감소했다.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곡물 및 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건과와 헬스푸드 부문의 고정비 부담이 확대된 데다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부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롯데제과 건과부문의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대비 32억원 감소했고, 헬스푸드는 9억원이나 줄었다. 


다만 7월 우호적 날씨 및 신규 B2B 거래처 확대 및 판매 단가 인상 효과 등으로 빙과와 제빵부문의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각각 14억원씩 증가한 덕에 총 영업이익은 6억원 감소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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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관계자는 "빙과 시장 역시 건과와 마찬가지로 시장 규모 자체가 위축됐으나 홈타입 및 나뚜르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의 선방 덕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 가능한 채널을 확대하고, 자사몰을 중심으로 신제품 선런칭 등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사업의 경우 올 9월 누계 연결 매출액은 4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4억으로 같은 기간 9.2%증가했다. 벨기에·인도·싱가폴법인에서 코로나 기저 효과 및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현지 영업 환경 안정화가 반영됐다는 것이 롯데푸드의 설명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올 9월 누계 온라인 매출이 765억으로 전년 대비 34.4%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온라인 채널 강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제품의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선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굿즈 등을 증정하는 형태로 차별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빼빼로데이를 국내에 한정치 않고, 온라인 등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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