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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네덜란드 BT기업 2677억에 인수
최보람 기자
2021.11.08 17:00:19
"차세대 바이오 CDMO 진출"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8일 16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CJ가 제약바이오 분야 해외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업을 인수한다. 이를 통해 CJ는 매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바이오 CDMO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회사에서 일감을 받아 원료의약품, 임상시험용 시료, 상업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연평균 25~27%씩 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시장규모가 1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s, 이하 '바타비아')의 지분 약 76%를 2677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절차는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바타비아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 백신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맡았던 경영진이 2010년 설립한 곳이다. 이 회사는 바이러스 백신 및 벡터(유전자 등을 체내 또는 세포 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의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개발하는 독자 역량을 가지고 있다. 이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전자 치료제 및 백신 제조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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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비아의 기술 및 공정 개발 최적화 플랫폼을 활용하면 상업화 단계에서 기존 기술 대비 생산 비용 50% 이상 절감, 개발 기간 6개월 이상 단축이 기대되며, 제품 안정성 향상이 가능하다.


바타비아는 유럽에서 연구개발·투자가 활발한 과학단지 중 하나인 네덜란드 레이던(Leiden)에 본사와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을 갖췄다. 미국 보스턴과 중국 홍콩에도 각각 R&D센터와 아시아 영업사무소를 보유해 이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도 보유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포·유전자 신약 개발에 활발히 나서고 있지만 이를 위한 제형·제조 공정 기술 및 생산 인프라까지 갖춘 곳은 드물다"면서 "바타비아는 바이러스 백신ㆍ벡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들과 장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신속한 설비 확장 등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그룹 4대 성장 엔진(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가운데 Wellness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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